사냥터
리썰샷 사용여부에 따라 파밍 루트에 소폭 차이! '활' 클래스 파밍 네비게이션
스킬의 경우에도 '리썰샷'이라는 0.5초 쿨타임의 공격 스킬을 보유하고 있는데, 부족한 화력을 채우기 위해 이 스킬을 사용하는가, 사용하지 않는가에 따라 장비 세팅에 큰 변화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여기서는 궁수가 레벨업을 하면서 챙겨야 하는 장비, 그리고 노릴만한 스킬북을 포함해 중요 포인트를 몇 가지 짚어보려 한다. 효율 자체가 의견이 계속 갈리고 있는 부분이라 정답은 없으니, 인기 장비나 주요 스킬북을 체크해보고 나만의 루트를 완성해나가자.
■ 활 클래스 고급~희귀 등급 주요 파밍 무기와 스킬북 정리
※ (Ctrl + F)를 사용하여 원하는 아이템, 스킬북을 검색하면 쉽게 해당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해당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의 가이드 페이지를 참고해 작성됐습니다.
◎ 무기
이름 | 옵션 | 획득처 |
강화 롱 보우 | 무기 대미지+9 | [황무지 남부] |
엘레멘탈 보우 | 무기 대미지+11 | [브래카 소굴] |
◎ 스킬북
이름 | 효과 | 획득처 |
하이어 아크로뱃 | DEX +3 | [크루마 탑 4층] |
이글 아이 | 원거리 명중 +3 | [약탈자의 야영지] |
얼터미트 이베이전 | 마법 회피 +10 | [개미굴 3층] |
스피릿 오브 아처 | MP 회복(틱) +5 | [플로란 개간지] |
스탠스 오브 스카우터 | 시전 속도 +5% | [델루 리자드맨 서식지층] |
스탠스 오브 스나이퍼 | 명중 +5 | [크루마 탑 5층] |
■ 활 클래스 레벨별 추천 사냥터
◎ 25~30레벨
- 황무지
황무지는 글루디오성 마을 남쪽에 위치한 사냥터로, 몬스터의 레벨은 30정도지만 20대 중반정도에 찾아가게 되는 사냥터다. 이곳에서는 황무지 바실리스크라는 몬스터를 처치하고 '강화 롱 보우'라는 무기를 획득할 수 있다. 강화 롱 보우는 고급 등급의 활 중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며, 기란 지역에서 파란색 등급의 활을 획득하기 전까지 계속해서 사용하게 되는 무기다. 오래 사용할 수 있는데다가 다른 고급 무기들과의 성능차이가 확연해 현재도 거래소에서 비교적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황무지 바실리스크는 강화 롱 보우 외에도 확률은 매우 낮지만 성령의 망토라는 희귀 등급 장비를 드랍하기도 한다. 방어력 +3, CON +1의 효과를 지닌 이 망토는 실프의 망토, 운디네의 망토 등과 함께 샐러맨더의 망토 바로 아래 수준의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평가되므로 바실리스크를 꼼꼼히 잡아주도록 하자.
- 개미굴 3층
개미굴 3층은 여러 직업의 희귀 등급 아이템을 드롭하며, 사냥 난이도가 낮은 던전이라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다. 장기적으로 궁수에게 특별히 유용한 아이템은 없지만, 희귀 스킬북인 궁술 교본 (얼터미트 이베이전)을 획득할 수 있다.
얼터미트 이베이전은 여왕의 정예 일개미가 드랍하며 3층 전역에 분포해있으니 다른 유저와 동선이 겹치지 않는 자리에서 적당히 사냥을 하면 된다. 얼터미트 이베이전은 방어적인 성능에 치중된 옵션이고, 워낙에 많은 이들이 취침 시 자동사냥을 세워놓는 자리로 개미굴 3층을 이용하고 있다보니 스킬북의 가격이 상당히 싼 편이다. 때문에 적정레벨대를 넘어설때까지도 스킬북을 얻지 못했다면 너무 오래 버티고 있기 보다는 다음 지역으로 넘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 [바로가기] 개미굴 사냥터 정보
◎ 30~40레벨
- 처형터
처형터는 30대 중후반에 찾게 되는 디온의 마지막 지역 사냥터다. 이 구간 이전까지는 메인 퀘스트를 따라 쭉 레벨업을 해오면 되지만 처형터는 갑자기 사냥 난이도가 높아지는 것이 체감되어 장비 세팅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되는 시점이기도 하다.
궁수의 경우 여기서 두 가지 선택이 있다. 바로 이 시점에 미스릴 세트를 사용해 방어력 위주로 일반적인 장비 세팅을 하는 법, 카르미안 세트를 활용해 MP 회복(틱) 위주로 장비 세팅을 하는 법이다. 이는 궁수의 '리썰 샷'이라는 스킬 때문인데, 0.5초마다 MP 8을 소모해 피해를 입히는 스킬이다보니 왠만한 MP회복력으로는 스킬의 본격적인 활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만약 리썰샷 스킬을 최대한 활용하며 사냥의 속도를 높이고 싶다면 MP 회복(틱) 세팅을 하면 된다. 이 경우 처형터 내 시체 처리소에서 반란군 사형수 좀비, 처형터 집행관 좀비를 노려 카르미안 장비들을 노려주자. 그냥 리썰 샷은 자동사용을 OFF 해두고 안정적인 사냥을 하겠다면 하수구 지역의 바딜린이나 괴물눈, 가고일 등을 잡아주면 된다.
참고로 궁수의 경우 리썰샷 세팅 자체의 평가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다. 사냥 속도가 빨라지지만 큰 체감은 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고, MP회복 세팅은 무게를 49.9% 이하로 다녀야 그 효율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정비를 자주해야한다는 단점이 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레벨이 높은 몬스터를 상대할수록, 직업의 등급이 높아져 기본 공격 속도가 빨라질수록 리썰샷의 효율이 상대적으로 점점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되면서 방어력 우선 장비의 선택률이 높아지고 있다.
- 크루마 탑 1층
크루마 탑은 일주일에 7시간만 진입할 수 있는 던전이다. 이 곳은 이미 황무지에서 사냥할만한 레벨대를 넘어섰지만 바실리스크에게서 강화 롱 보우를 얻지 못한 유저들이 사냥을 하면서 레벨업과 활 파밍을 동시에 노릴 수 있는 지역이다. 다른 쓸만한 아이템이 많지 않고, 선공 몬스터가 많아 사냥이 어려운 편이니 캐릭터가 사망하는지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
◎ 40레벨 이후
- 약탈자의 야영지
기란 지역으로 넘어온 이후로는 직업별로 사냥터가 대부분 겹치게 되는데, 궁수 역시 약탈자의 야영지부터 파밍을 시작하게 된다. 궁수가 반드시 챙겨야하는 야영지 드랍 아이템은 '이글 아이'라는 희귀 등급의 스킬 북이다.
이글 아이는 야영지 오크 추적자가 드랍하는데, 원거리 명중을 3이나 올려주는 효과를 제공하기 때문에 놓쳐서는 안되는 소중한 스킬이다. 야영지에서 드랍되는 대부분의 희귀 스킬북이 그러하지만, 이글 아이 역시 기대 성능이 뛰어나기 때문에 현재도 많은 모험가들이 스킬북을 노리고 사냥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추적자의 경우 활을 들고 있기 때문에 쉽게 알아볼 수 있으며, 주변에 다른 몬스터를 사냥하다가 스킬북을 획득하는 경우에는 판매해서 다이아를 확보할 수도 있으니 야영지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도 큰 손해는 아니다.
☞ [바로가기] 약탈자의 야영지 정보
- 브래카 소굴
야영지가 스킬북을 파밍하는 장소라면, 브래카 소굴은 무기를 파밍하기 위한 장소다. 엘레멘탈 보우라는 희귀 등급의 무기를 브래카 오크 추적자에게서 얻을 수 있으며, 강화 롱 보우를 높은 단계까지 강화해두지 않았다면 엘레멘탈 보우로 넘어가도 좋다.
엘레멘탈 보우는 비슷한 급이라고 할 수 있는 얼음 결정의 활과 자주 비교된다. 엘레멘탈이 공격력 1, 얼음 결정의 활이 명중이 1이 높은 것 외에 능력치 합은 동일하고, 추가 효과로 엘레멘탈은 관통 효과, 얼음 결정의 활은 1% 확률로 프로스트바이트가 발동, 이동속도를 늦추는 효과가 제공된다.
여기서 관통 효과는 대미지 감소를 없애주는 옵션이다. 골렘 등을 비롯한 몬스터는 근거리 무기로 공격 시 무기 손상, 원거리 무기로 공격 시 대미지가 반감되는 속성을 지니고 있는데, 관통효과가 있는 무기로 공격 시 대미지 반감을 줄일 수 있어 화력이 줄어드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근거리 무기의 손상방지와 같은 맥락의 옵션이라 보면 된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사냥에서는 엘레멘탈 보우가 범용적으로 쓸만하고, 상대를 견제하는 능력이 중요한 PVP에서는 얼음 결정의 활이 더 고평가된다. 다만 최상위의 유저들간의 싸움은 희귀 장비로는 부족한 감이 있다보니, 사실상 '희귀 선에서는 엘레멘탈 보우'라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 [바로가기] 브래카 소굴 정보
- 크루마 탑 4층
크루마 탑 4층은 다양한 파란색 등급의 스킬북이 드랍되는 지역이라 많은 유저들이 주당 7시간을 모두 소진하여 사냥을 즐기는 대표적인 스팟이다. 궁수의 경우 이 곳에서 두 개의 스킬북을 노릴 수 있는데, 불완전한 하거인 감시자가 드랍하는 하이어 아크로뱃과 화염의 데스 파이어가 드랍하는 스피릿 오브 아처가 그것이다.
하이어 아크로뱃은 4층의 작은 쪽방들에 주로 등장하는 불완전한 하거인 감시자가 드랍한다. 등에 보라색의 보석이 박혀있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 쪽방 하나 당 개체가 2개밖에 되지 않고, 같은 방에 등장하는 원령들의 리젠 속도가 빠르다보니 법서 수급률이 그리 좋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궁수의 주력 스탯인 DEX +3 을 제공하기 때문에 5층이상에 도전할 수 있는 레벨이 되기 전에는 시간을 꼬박꼬박 투자해주는 것을 추천한다.
스피릿 오브 아처는 비교적 큰 방에 등장하는 화염의 데스 파이어를 처치하여 획득할 수 있다. 옵션은 MP 회복(틱) +5인데, 현재 MP 회복(틱) 세팅이 초기보다 평이 조금 떨어지는 상태라 급하게 파밍해야하는 법서는 아니다. 다만 화염의 데스 파이어가 등장하는 방에는 영웅급 스킬북을 드랍하는 정예 구스토스 수스켑터가 함께 등장하기 때문에 운이 좋다면 일확천금을 노릴수도 있다. 이런 특징 때문인지 큰 방에는 사냥하는 이들이 많아 법서 수급량이 높고, 옵션이 다소 애매하다는 시너지가 맞물리며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스킬북을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