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아덴 영지에 출현한 '화룡의 흔적'은 리니지2M(엔씨소프트)에 오랜만에 등장한 필드 사냥터다. 최상위 수준의 사냥터로 분류되고, 상위권 유저들도 사냥에 애를 먹을 정도로 전투 난도가 굉장히 높게 평가되고 있다. 내부에서는 많은 적들이 달려들기 때문에 포위당하는 것에 유의해야 하며, 내성을 높여서 상태 이상에 대비하는 게 필수로 여겨진다.
게다가 안쪽 둥지에서는 최신 스킬북을 드롭하는 신규 보스 피닉스가 출현! 강력한 혈맹에서 앞다투어 공략에 나서는 중이다. 보스가 아니어도 '화룡의 흔적'에서는 사냥을 통해 전설까지 아이템 보상을 기대할 수 있고, 해당 사냥터에서만 획득 가능한 컬렉션용 아이템과 소모품 등이 발견된다.
▲ 아덴 영지에 등장한 신규 사냥터 '화룡의 흔적'.
■ 상위권 유저도 쉽지 않은 전투 난이도! 화룡의 흔적과 둥지 ▲ 화염의 늪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아덴 영지에 출현한 신규 사냥터 화룡의 흔적은 화염의 늪, 영원의 불꽃이 자리 잡고 있는 용암 지대 북부에서 발견할 수 있다. 현재 게임 내 필드에서 최상위 사냥터로 분류되어 일부 서버에서는 등장과 동시에 주력 혈맹의 통제 구역으로 분류되기도 했는데, 등장 몬스터가 너무 강력해서 제대로 사냥을 할 수 있는 이들은 거의 없다.
화룡의 흔적은 다른 최상위 필드 사냥터와 마찬가지로 아데나를 통한 텔레포트가 불가능하고, 텔레포트를 이용하려면 60 다이아를 지불해야 한다. 장소 기억도 할 수 없기 때문에 화염의 늪으로 텔레포트 후 걸어서 북쪽으로 이동하는 게 다이아를 소비하지 않고 사냥터를 방문하는 일반적인 방법이다.
등장하는 몬스터의 종류는 많지 않지만 악마, 언데드, 용족, 마법 생물, 정령까지 다양한 종족이 발견되고, 용족인 정예 용암 드레이크를 제외한 모두가 선공 몬스터로 분류된다. 이들은 속성 약점을 따로 가지지 않기 때문에 사냥하기 더욱 힘들며, 약점을 노릴 수 있는 무기 재질은 오리하르콘, 미스릴 순으로 효율적이다.
대부분의 몬스터가 선공으로 달려들기 때문에 수많은 적들에게 둘러싸이기 쉽고, 적의 공격에 침묵, 스턴 같은 상태 이상까지 걸리므로 이곳에서 살아남기란 쉽지 않다. 특히 상태 이상에 대처하지 못하면 방어 400 이상, 대미지 리덕션 160 이상, 스킬 방어 500 이상의 신화 클래스도 원활한 사냥이 어려운 모습을 보인다.
따라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스킬 저항은 물론 각종 상태 이상 내성을 굉장힌 높은 수준까지 챙겨야 하며, 과도하게 적이 모이지 않도록 신중한 자리 선정이 필요하다.
▲ 각종 상태 이상과 디버프에 유의해야 한다. ▲ 많은 적과 상태 이상으로 사냥이 쉽지 않다. (출처: 유튜브 도하TV)
화룡의 흔적과 둥지에서 출현하는 주요 보상은 전설에서 영웅 장비 및 스킬북이며, 이곳 사냥터에서만 발견되는 전용 아이템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보상 중에는 최근 리뉴얼이 진행된 한손검과 활의 전설 스킬북, 영웅 계승자의 서가 필드에서 획득된다는 점이 눈에 띈다.
게다가 희귀 장신구 중 '화염의 팔찌', '화안의 귀걸이'는 연금술 외에 다른 사냥터에서 찾아볼 수 없는 신규 아이템이다. 두 아이템 모두 각종 컬렉션 등록에 활용할 수 있으며, 평타 대미지 증폭부터 평타 대미지, 평타 대미지 리덕션, 평타 대미지 내성 등 평타 관련 능력치를 컬렉션으로 다수 확보 가능하다.
해당 희귀 아이템은 획득처가 한정적인 아이템인 만큼 다른 희귀 장비보다 더 비싸게 거래되고 있는데, 그럼에도 가격이 높은 수준은 아니다.
또한, 화룡의 흔적, 둥지에서 출현하는 전용 아이템 '화염의 주머니'는 사용 시 각종 아이템이 출현하는 소모품이다. 아덴 영지 일부 사냥터에서 출현하는 '신록의 주머니'와 비슷한 아이템이지만, 구성품은 다르다. '화염의 주머니'에서는 필드에서는 획득이 어려운 '펜던트 강화 주문서', '영원의 돌', '태고의 돌'이 출현하며, 영웅 장신구인 '불사의 반지'도 구성품으로 준비되어 있다.
◆ 화룡의 흔적, 둥지 사냥 주요 보상 ◆ 화룡의 흔적, 둥지 컬렉션 희귀 ◆ 화룡의 흔적, 둥지 전용 소모품 보상
◎ 주위 몬스터를 피해서 공략하는 게 핵심! 보스 피닉스
화룡의 흔적 내부에 위치한 화룡의 둥지에서 찾을 수 있는 신규 보스 '피닉스'는 현재 필드 보스 중 가장 강력한 존재로 구분된다. 불타는 새의 외형으로 강렬한 이미지를 남기고 있는 보스는 처음 등장했을 당시 강력한 힘으로 많은 유저를 좌절시키기도 했다. 무엇보다 보스 주위 몬스터가 강력하고 스턴을 사용하는 등 전투를 방해하여 공략이 쉽지 않았던 것.
피닉스 공략을 위해서는 다수의 몬스터들은 피해 구석진 곳에 자리 잡고, 보스를 유인하여 싸우는 것이 좋다. 피닉스는 불을 내뿜거나 불타는 운석을 떨어트리는 등 강력한 공격을 활용하며, 전투가 후반을 향할수록 더욱 강력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최상위급 유저들이 모인다면 공략에 큰 무리는 없지만, 보스 전투가 끝날 때까지 주위 몬스터가 모이지 않게 조심하는 것은 필요하다.
보스 공략 시 전설과 영웅 등급의 무기, 방어구는 물론 각종 스킬북을 얻을 수 있고, 수많은 아이템들이 출현한다. 그중에는 리뉴얼 된 한손검과 활의 신규 전설 스킬북까지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힘을 갖춘 혈맹들은 피닉스 공략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중이다.
▲ 피닉스 공략은 주위 몬스터를 조심해야 한다. (출처: 유튜브 도하TV) ◆ 보스 피닉스 드롭 보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