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막 오크 경계지', '티막 오크 전초기지', '파아그리오의 제단'은 티막 오크 부족이 주를 이루는 사냥터다. 임무 퀘스트의 흐름상 도마뱀 초원과 레토 리자드맨 부락 이후 찾아가게 된다. 속성 공격을 하지 않는 동물 몬스터를 제외한 나머지 몬스터들의 공격 속성이 모두 '불'이므로 불 속성 저항 아이템의 효율이 높다.
몬스터들의 레벨대는 61~66레벨 사이에 분포되어 있다. 기란 지역의 사냥터와 비교하자면 용의 계곡 동부와 안타라스의 동굴 지하 2층과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실제 체감 난이도는 기란 지역보다 더 높으므로 만반의 준비를 한 이후에 진출할 필요가 있다.
■ 티막 오크 사냥터 - 레토 리자드맨 부락과 맞닿은 티막 오크의 거점
- 사냥터 위치 : 오렌성 마을 남동쪽 (텔레포트 비용 24,000~25,000 아데나) - 몬스터 레벨 : 61Lv ~ 66Lv - 보스 몬스터 : 셀루 - 경험치 획득 : 56Lv 솔플 기준 10,339 ~ 14,847 (아인하사드 은총 3단계, 경험치 보너스 19.5%) - 주요 드랍 아이템 : 풀 플레이트 아머/건틀렛/부츠, 켈베로스 벨트, 블러드 크리스탈, 불의 수호 반지
■ 사냥 포인트 - 불 속성 저항 반지 세트 강력 추천 티막 오크 사냥터는 월드맵에서 봤을 때 왼쪽에서부터 차례대로 티막 오크 경계지, 티막 오크 전초기지, 파아그리오의 제단 순으로 나열되어 있다. 그래서 맵으로만 본다면 티막 오크 전초기지 오른쪽에 있는 넓은 지역이 전부 파아그리오의 제단이라고 착각하기 쉽다.
그러나 사냥터의 배치를 실제로 확인해보면 맵 중앙 아래쪽에 삼각주처럼 생긴 지형만이 파아그리오의 제단이다. 그리고 파아그리오의 제단 주변을 티막 오크 전초기지가 둥글게 감싸고 있고, 가장 바깥쪽은 티막 오크 경계지로 둘러싸여 있다. 그래서 실제로는 티막 오크 경계지와 전초기지가 차지하는 비율이 더 높다.
▲ 실제로 맵을 직접 살펴보면 위와 같은 형태로 사냥터가 배치되어 있다
티막 오크 사냥터의 가장 큰 특징은 약점 속성이 물인 몬스터는 전부 공격 속성이 '불'이라는 것이다. 그만큼 불 속성 저항 반지의 효율이 극대화되는 사냥터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티막 오크 계열의 몬스터에게 공격받았을 때 평소에는 약 60~70 정도의 대미지를 받았지만, 불의 반지 세트로 불 속성 저항을 60%로 맞춘 후에는 받는 대미지가 약 25~30 정도로 낮아졌다. 몬스터들의 공격 방식이 근거리, 원거리, 마법 등으로 달라져도 불 속성 저항으로 인한 대미지 감소량은 모두 비슷했다.
다만, 멧돼지, 늑대, 박쥐, 곰 등과 같이 약점 속성이 없는 동물 몬스터들은 약점 속성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공격 속성도 존재하지 않으니 이들에게는 불 속성 저항이 소용없다. 그래서 불의 반지 세트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면 동물 몬스터가 없는 곳에서 사냥하는 것이 좋다.
▲ 특정 동물 몬스터를 제외한 모든 몬스터가 불 속성으로 공격하므로 불의 반지 세트를 추천한다 ▲ 불의 반지 세트를 착용하지 않았을 때 공격 한 번에 60의 대미지를 받았지만 ▲ 불의 반지 세트를 착용하니 대미지가 26으로 감소한 것을 볼 수 있다
56레벨 이도류 클래스가 방어력 128, 명중 77로 티막 오크 사냥터에서 사냥을 시도했을 때, 대략적인 회피 확률은 약 5% 이하, 공격 명중률은 약 60~70% 정도였다. 불의 반지 세트로 받는 대미지는 줄일 수 있었으나 회피 확률이 낮으니 유지력이 떨어지고, 공격 명중률도 낮은 편이라 사냥 효율이 낮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불의 반지 세트 대신 기존에 사용하던 강화된 반지를 착용하고, 각종 도핑 아이템과 정령탄을 총동원해 명중을 93까지 높이니 공격 명중률을 약 90%까지 끌어올릴 수 있었다. 다만, 명중이 93이어도 사냥터에서 가장 레벨이 높은 66레벨 몬스터를 상대로는 공격 명중률이 약 70%까지 떨어졌다.
결국 티막 오크 사냥터에서 안정적으로 사냥하기 위해서는 명중을 90 이상까지 끌어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캐릭터의 레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이 결과는 이도류 클래스를 기준으로 간략하게 확인한 정보이므로 참고용으로만 보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