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모어와 전쟁의 흔적을 간직한 아덴 영지 북동쪽의 새로운 사냥터 '화염의 늪'과 '영원의 불꽃'은 리니지2M에 추가된 새로운 최고 난이도 필드다. 두 곳은 보스가 따로 존재하지 않지만, 최대 전설급까지 전리품을 획득할 수 있는 사냥터이며, 많은 경험치 보상도 기대할 수 있다.
그리고 '화염의 늪'은 불 속성 저항을 활용할 수 있고, '영원의 불꽃'은 속성이 존재하지 않는다. 게다가 '영원의 불꽃'은 텔레포트도 마음대로 할 수 없고, 적들은 각종 상태 이상, 디버프로 유저를 괴롭힌다. 신규 사냥터는 적들이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고, 맵이 작으면서 선공 몬스터는 많기 때문에 적에게 포위되기 쉬워서 특히 높은 스펙이 필요하다.
▲ 2개의 사냥터가 새로 모습을 드러냈다.
■ 용암이 흐르는 땅! 화염의 늪, 영혼의 불꽃 ◎ 불 속성 저항이 필요! '화염의 늪'
학살의 대지 서쪽 흐르는 용암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 '화염의 늪'은 아덴과 엘모어의 국격에 위치하고 있다. 아덴 국경지대와 마찬가지로 영지의 끝자락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난이도는 과거의 전장보다 약간 더 강력한 수준으로 몬스터 처치 시 40만 이상의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다.
서식하는 몬스터의 종류는 총 5종으로 많지 않다. 모두 불 속성을 띄고 있기 때문에 불 속성 저항을 맞춰서 생존력을 향상시키고, 물 속성 대미지로 추가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재밌는 점은 등장 몬스터 모두 서로 종족이 다르다는 것! 5종의 몬스터가 악마, 언데드, 마법 생물, 용족, 곤충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된다.
따라서 종족에 따른 재질 약점도 일부 활용이 가능한 셈인데, 오리하르콘이 3종 몬스터에게 재질 약점으로 적용되어 가장 효율적이다. 다음으로는 악마와 언데드에게 효율적인 미스릴, 마지막으로 언데드에게만 성능을 기대할 수 있는 은이 있다.
맵이 넓지 않고, 등장 몬스터의 개체수도 충분하여 스펙만 준비된다면 사냥터로 좋은 효율을 기대할 수 있다. 단, 출현 몬스터 5종 중 3종이 선공 특성을 보이기 때문에 사냥 자리를 잡을 때는 적에게 포위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해당 사냥터에는 현재 보스가 따로 출현하지 않으므로 사냥 중 방해받을 걱정을 덜 수 있다.
▲ 불 속성 몬스터가 등장한다. ▲ 40만 이상의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다.
◎ 상태 이상과 디버프에 주의! '영원의 불꽃'
'영원의 불꽃'은 화염의 늪과 함께 학살의 대지 서쪽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일반적인 텔레포트로는 이동할 수 없는 특별한 장소다. 최후의 땅, 아덴 국경지대에 이은 아덴 영지 최상급 사냥터로 분류되며, 텔레포트하려면 50다이아를 소비해야 한다. 따라서 다이아 소비를 줄이기 위해선 화염의 늪으로 텔레포트 후 남쪽으로 뛰어서 방문하는 게 좋다.
내부는 순간 이동 및 장소 기억이 불가능하며, 다른 아덴 영지 최상급 사냥터와 마찬가지로 맵이 굉장히 작은 편이다. 이곳에는 총 5종의 몬스터가 등장하고, 이들은 모두 속성이 적용되지 않아서 사냥에 높은 스펙을 요구한다. 대신 출현 몬스터 중 2종은 언데드이기 때문에 은, 미스릴, 오리하르콘으로 재질 약점 활용이 가능!
선공 몬스터는 3종이 있으며, 맵이 작은 만큼 몬스터들의 간격이 좁아서 한 번에 여러 적을 상대하게 될 확률이 높다. 보스는 출현하지 않지만, 일반 몬스터들이 스턴, 둠 등의 디버프와 상태 이상을 활용하기 때문에 내성을 갖추는 게 좋다. 만약 적들에게 둘러싸인 상태에서 상태 이상에 빠지면 위험한 상황이 올 수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곳에서 우선 목표로 삼아야 할 몬스터는 용족 중 전설급 보상을 기대할 수 있는 용암 웜이다. 하지만 해당 몬스터는 비선공이고, 많은 선공 몬스터들이 주위에 포진해있으므로 빠른 처치 속도를 보이는 스펙이 아니면 사냥이 쉽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