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M의 던전들은 순차적으로 리뉴얼을 진행 중이며, 크루마 탑과 안타라스의 동굴까지 최근 2개의 던전이 리뉴얼된 모습을 볼 수 있다. 두 던전은 내부 공간이 개편됐는데, 각층마다 사냥 구역이 더 좁아진 모습이다. 게다가 던전 내 일부 구역에서는 신규 몬스터의 등장으로 높은 사냥 난이도를 보이고 있으며, 경험치 수급, 보상 역시 뛰어나진 것을 알 수 있다.
크루마 탑은 4층에서 6층까지에 걸쳐 각 층마다 붉은 빗금의 통제 구역이 상위 난이도의 사냥 영역으로 분류! 안타라스의 동굴은 지하 4층부터 6층까지 각 층마다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향상됐다. 리뉴얼되어 향상된 난이도의 영역은 필드 최상급 사냥터나 오만의 탑 초, 중간 층 정도의 사냥 난이도를 보이는 편이다.
▲ 리뉴얼된 신규 영역은 사냥 난이도가 훨씬 높아졌다.
■ 4~6층 새로운 사냥 구역 등장! 리뉴얼 크루마 탑
◆ 주요 변경점 - 1~6층까지 전층 내부 공간 변경. 대체로 좁아짐. - 4~6층에 붉은색 빗금 친 통제 구역 추가. - 통제 구역은 높은 사냥 난이도와 경험치 수급, 전설까지 보상 획득 가능. - 통제 구역은 텔레포트 불가.
디온 영지의 대표 던전이자 오랜 시간 초보 구역에 자리 잡아온 크루마 탑은 일주일에 7시간만 활용할 수 있는 사냥터다. 공략 레벨이 낮아서 이제는 활용성이 떨어졌지만, 리뉴얼 후에 새로운 사냥 구역과 몬스터, 상위 보상의 등장으로 주목받는 사냥터가 됐다.
전반적으로 던전 내부가 간소화되어 1층에서 6층까지 각층이 훨씬 좁아진 것을 볼 수 있다. 그중 가장 많은 변화를 보이는 4층, 5층, 6층에는 붉은색으로 빗금이 쳐진 영역이 새롭게 모습을 드러냈다. 이곳은 유독 높은 레벨의 신규 몬스터들이 출현하는 영역으로, 통제 구역이라고 분류된다.
즉, 4~6층은 같은 층이라고 해도 일반 구역과 빗금 친 통제 구역으로 나뉘는 셈. 일반 구역은 기존 크루마 탑처럼 초보들을 위한 공략 난이도를 보이고 있지만, 통제 구역은 텔레포트 불가에 최상급 필드 사냥터나 오만의 탑 중반부 수준의 강력함을 간직하고 있다.
해당 통제 구역은 몬스터 밀도와 보상 경험치가 높아서 상위 유저들의 레벨 업을 위한 장소로 주목받는 중! 게다가 전설 장비와 스킬북은 물론 영웅급 아이템도 드롭 테이블에 등록되어 있기에 서버에 따라서는 혈맹의 인기 통제 영역으로 선정되기도 한다.
◎ 크루마 탑 리뉴얼 후 획득 가능한 주요 사냥 보상
◎ 크루마 탑 각 층별 리뉴얼 후 내부 지도
■ 지하 4층 이후 난이도 크게 상승! 안타라스의 동굴
◆ 주요 변경점 - 지하 1~6층까지 전층 내부 공간 변경. 대체로 좁아짐. - 지하 4층~6층까지 지배 구역으로 분류, 사냥 난이도 크게 상승. - 지배 구역은 전설까지 보상 획득 가능. - 지하 6층은 텔레포트 불가.
기란 영지의 던전이며, 효율 좋은 아데나 수급 등 긴 시간 동안 유저들의 사랑을 받아 온 안타라스의 동굴이 안타라스의 등장과 함께 리뉴얼됐다. 내부가 더 좁은 형태로 변환된 것은 기본! 대부분의 리뉴얼된 사항은 먼저 개편을 보였던 크루마 탑과 비슷한 모습이다.
지하 1~3층은 기존의 모습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고, 초보 유저들이 사냥하기 좋은 난이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4층 이후부터는 새로운 몬스터들도 출현하면서 난이도 역시 크게 상승했다. 이는 크루마 탑 역시 리뉴얼로 4층 이후부터 통제 구역이 등장하여 최고 난이도 수중의 사냥 영역을 확보했던 것과 유사한 부분.
단, 크루마 탑은 4~6층 중 각층의 일부 구역만 난이도가 상승했던 반면, 안타라스의 동굴은 지하 4층 이후 전체 영역의 난이도가 향상됐다. 즉, 안타라스의 동굴 지하 3층까지는 초보를 위한 공간이라면, 지하 4층 이후는 강력한 몬스터들의 출현으로 상위권 유저들을 위한 사냥터가 된 셈.
새롭게 난이도가 올라간 해당 구역은 지배 구역으로 따로 표기되고, 오만의 탑 중간 층 정도의 사냥 수준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보상 역시 전설 등급까지 다양하게 획득 가능한 편이며, 지하 6층은 보스인 드래곤 비스트의 출현 때문에 몬스터가 많이 배치되지 않았다. 결국 리뉴얼 된 주요 사냥터는 4층, 5층으로 여겨진다.
